지장(地藏)
지장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왕자로 당나라에서 출가한 승려이다. 성은 김씨(金氏), 법호는 교각, 신라의 왕손으로 24세에 출가하였다. 719년 24세에 당으로 간 것으로 추정되며, 구화산에 올라 불도를 닦았다. 757년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교하였으며, 그의 설교에 감화된 사람들이 절을 지었다. 794년 제자들을 모아놓고 고별인사를 한 뒤 참선하다가 입적하였다. 3년이 지난 후에도 석함 속 시신의 얼굴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사람들이 육신전을 건립하여 석탑을 보호하였다. 당나라 불교문화 및 농업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하였으며, 한·중 경제문화교류에도 공헌하였다.